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산림치유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매주 목요일 좌구산 휴양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9/29 [16:12]
▲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산림치유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0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좌구산 휴양림 ‘명상의 집’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과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등)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며 좌구산 둘레길 산책 및 해먹체험, 족욕, 꽃차, 도마 만들기 등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림치유는 수목을 매개로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수목뿐만 아니라 숲의 냄새, 소리, 숲에서 나는 음식물, 허브 등 모든 환경을 활용해 참여자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시를 벗어나 숲을 보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강화시켜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치매환자의 가족이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 분들 중 산림치유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