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대학축제 기간‘금연 릴레이 캠페인’실시청주시 대학가는 지금 노담(No 담배) 열풍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9일 서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축제’행사를 찾아‘나는 네가 노담(NO담배)이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이 많이 모이는 축제 행사와 연계해 금연, 절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흡연?음주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대학캠퍼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에서는 금연, 절주 홍보패널 및 모형을 통한 교육자료 전시, 금연 희망자를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아울러 축제 분위기에 맞게 재미있고 다채로운 인증샷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해 금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원대학교에 이어 충북대학교 축제 기간인 30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며,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피부측정과 고글체험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서원구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서원구 현재 흡연율은 16.4%로 2019년 19.3%, 2020년 18.9%에 비해 최근 2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대 남성의 흡연율은 21.8%로 서원구 전체 흡연율보다 현저히 높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4.2%에서 5.4%로 전년대비 1.2%p 상승해 여전히 20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지원 및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젊은층의 습관적 흡연을 줄이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대학가의 건전한 금연, 음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연, 절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