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이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체험관에서 만난 한글’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특별행사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한 달 동안 중구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2층 문화관에서는 ▲조선어학회 ▲한글이 목숨 ▲한글전용 가로쓰기 등 외솔 최현배 선생의 주요 업적을 담은 사진과 그림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매주 주말마다 ‘한글’을 주제로 한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블록 장난감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구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중구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글과 지역의 역사·문화·과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