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 관리를 위해 무안군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 무안군은 최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은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연계해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치매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치매인식 개선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9개 읍·면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군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지원,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확대, 기억건강놀이터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치매관련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무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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