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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스포츠 공개선발평가 개최!

전국 경기장 최초 이스포츠 프로선수 데뷔 지원, 2023년 프로대회 참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02 [08:52]

대전시, 이스포츠 공개선발평가 개최!

전국 경기장 최초 이스포츠 프로선수 데뷔 지원, 2023년 프로대회 참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02 [08:52]

▲ 대전시, 이스포츠 공개선발평가 개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스포츠 프로선수 데뷔를 위한 ‘발로란트 공개선발평가’를 오는 10월 15일,16일 대전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선발평가는 전국 이스포츠경기장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로, 대전프로구단인 대전하나CNJ에 입단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다.

 

공개선발평가는 트라이아웃 참가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 테스트, 인비테이셔널 준비, 발로란트 공개선발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CNJ 코치 및 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선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이후 선수와 개별 면담 시간을 가지며 입단 가능성을 타진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선발 테스트에서 벗어나 국내외 발로란트 유수의 명문팀이 참가하는 ‘발로란트 초청 경기’ 대회에 참가하여 실제 대회 경험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NJ는 대전의 지역연고구단으로 발로란트 챌린저스, TFT 세계 3, 4위의 선수들이 활동 중인 프로 이스포츠 구단이며 최근에는 철권 글로벌 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강자 구단이다.

 

CNJ의 모기업은 스포츠&이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인 ㈜후에고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지난 4월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개선발평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이고 확실한 선수 지원 시스템 운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계적 인재 발굴 및 육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과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개소 이후 약 7개월간 ‘대전 레이싱 챌린지’를 비롯한 이스포츠 행사 36건이 열렸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00만 명이 참여했다. 특히 2022년 열린 전국 아마추어 ‘리그오브레전드’대회를 석권하며 대전 이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력양성 아카데미 교육으로 지역인재들이 단순 교육 이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대회 출전, 행사 스태프 활동과 같은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내 이스포츠 기업 취업까지 연계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성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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