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마련한 ‘그린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동구’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 동구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차박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캠핑 동호인 80팀, 약 3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는 사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했으며 10월1일과 2일에 1차 행사, 10월2일과 3일에 2차 행사 등 1박 2일간 2회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그린차박 페스티벌 in 울산 동구’의 1차 행사가 시작된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찾아 온 참가자들이 지정된 캠핑장에 입차해 텐트를 치며 캠핑을 준비했다. 오후 5시에는 김진욱 쉐프와 함께하는 ‘바비큐 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가 열렸으며, 자유시간을 가진 뒤 오후 7시부터 환영행사로 현악4중주단 ‘루체’ 성악중창단 ‘아우름 앙상블’ 등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 영화상영 행사가 열렸다.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1차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를 자율 트레킹하며, 직접 촬영한 일출사진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사진콘테스트 행사를 갖고 오전 11시에 환송행사를 끝으로 1차 행사를 마감했다.
그린차박 페스티벌 2차 행사는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10월 3일 오전 11시까지 행사가 열렸으며, 마술공연, 트로트 공연 등이 환영행사로 열렸으며, 1차 행사와는 요리 시연, 영화상영, 트레킹 및 사진 콘테스트 등이 1차 행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전체 참가자 가운데 30%가 서울 강원 대구 등 외지에서 방문해,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슬도 등 동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연 날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참가자 여러분들이 동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 동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그린차박 페스티벌이 울산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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