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보건소 장애인재활보건사업 개시발병 10년 이상 경과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재활 운동 등 제공
전주시 덕진보건소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는 덕진보건소에서 운영될 ‘장애인 재활운동실’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장애인 등록을 받은 지 10년 이상이 돼 병원 치료가 끝난 뇌병변·지체장애인으로, 복지 카드를 지참하고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방문하여 등록 및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 중 재활의 필요도와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은 원활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상하지 운동기구와 기립기, 인지 재활 PC 등 다양한 재활 장비를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재활병원과 연계해 운동처방 및 상담을 받은 후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재활 정보 제공 △보행 지도 △신체 관절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 1:1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와상환자 등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방문 재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덕진보건소는 향후 재활운동실 운영과 가정방문 재활 서비스 외에도 △작업치료 교실 △원예치료 △도자기공예 △체조 교실 △요가 교실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증진 및 재활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 재활운동실이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지역사회 내로 통합시켜 의료적 접근성과 사회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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