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어르신 모시고 나들이 가요
진안군모범운전자협의회, 교통약자(노인) 효도관광 3년만에 추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04 [11:43]
진안군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여수시 일원 주변관광지를 찾는 효도 관광을 진행했다.
진안군모범운전자회는 1987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관내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추진했다.
강성만 회장은 “단 하루인 효도관광이지만, 소외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모범운전자회는 출퇴근 시 교통 혼잡지역인 진안로타리, 쌍다리 및 터미널 부근에서 교통안전질서 확립캠페인을 전개하는 행사에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 시에도 적극 동참하며 선진교통 행정 추진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르신 효도관광은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이유로 자립적인 나들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행사로 어르신의 나들이 욕구해소와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서비스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