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보건소 민원실에서 9월 14일부터 3주간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주간의 홍보관 운영 기간 중, 학생건강검진 목적으로 방문한 관내 중·고등학생 300여명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울증 설문·스마트폰 중독 안내문 및 홍보물품 등을 제공했고
청소년들의 학업 및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정도를 확인,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상담·치료 안내를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회가 됐다.
우울증 설문 결과 300여명 중 4명의 대상자가 우울의심군에 해당되어 정신건강센터 및 병원 상담 등을 안내했으며 그 외 참여자의 경우 우울증의 초기증상 및 대처·예방법, 스마트폰 중독과의 연관성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우울증에 대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울증 및 스마트폰 중독에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증진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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