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실시공무원 선도 그룹 양성해 청주시민 정신건강증진 도모 및 자살률 감소 기여
청원보건소가 청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청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청원보건소와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과 정신질환(의심)자를 조기발견하고 치료기관을 연계하는 등 초기에 적극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주시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된 교육으로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소개, 자살의 심각성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생명지킴이의 역할 및 역할 수행 시 알아야 할 정보 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후 공직자가 자살위험 요소에 대한 빠른 인식으로 자살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알고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윤정 청원보건소장은 “일선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무원 내부 및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생명존중 문화 확산하여 직장 내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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