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대암각화도 전국체전 참가한다”10월 7일~24일,‘반구대암각화 체전 나들이’ 진행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실물모형)’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동천체육관 야외에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모형을 전시하는 ‘반구대 암각화, 체전 나들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하는 모형은 3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랑스 라로셸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을 시작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등 성황리에 전시를 마치고 이번 전시를 위해 울산으로 돌아온다.
한편 암각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암각화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시된 암각화 모형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가지고 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하면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곡천을 담은 방향제’ 체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동천체육관 야외전시를 통해 암각화의 가치를 울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국체전 기간 동안 암각화박물관도 방문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혜의 자연인 ‘대곡천’을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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