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전주 이야기, 또 듣고 싶어요!전주시, 4,5일 이틀간 전주남중에서 전주 이야기인 ‘전주윤슬’ 활용한 교육 운영
전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전주남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주 이야기인 ‘전주윤슬’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윤슬’이란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뜻으로, ‘전주윤슬’은 반짝이는 전주이야기를 의미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역사·문화·유적·풍습 등 다양한 주제의 전주이야기를 담은 ‘전주윤슬’을 2015년부터 매달 발행해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을 맞아 운영된 이번 전주윤슬 교육에는 ‘야호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교육자로 특화 양성된 최선희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최 강사는 지난 4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전주윤슬 제29호 ‘화합과 상생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한 음식, 전주비빔밥’을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다.
이어 5일에는 전주윤슬 제8호 ‘호남지역 최고의 시장, 전주남부시장’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추후 전주윤슬 교육 대상이 될 기관(학교, 청소년센터 등)을 모집하고 수강 기회를 늘려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을 수강한 한 학생은 “내가 몰랐던 전주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른 주제의 전주윤슬 교육도 수강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지역 중학생들이 전주윤슬 교육을 통해 전주인으로서 자긍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주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전주윤슬’이 좀 더 대중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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