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지난 4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내경기장, 호텔, 여관 등 실내경기장 32개소와 숙박시설 27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설비·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계단 등 물건적재 및 잠금장치 여부 ▲피난시설의 위치, 피난경로 또는 대피요령이 포함된 피난유도 안내정보 제공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99개소에서 불량사항이 적발됐으며, 주요 불량사항은 피난 복도 장애물과 적치품 설치, 화재감지기 미설치, 출입구 피난구유도등 점등 및 예비전원 불량, 완강기 불량 등이다.
적발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전국 체전이 시작하기 전까지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여, 현재는 모두 조치 완료 했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전국적인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시설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