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품종별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요령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벼 수확적기는 이삭목이 누렇게 변하고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임실군 중생종 대표 품종인 해품벼는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인 신동진과 동진찰은 출수 후 55~60일로 수확적기는 10월 5일에서 10월 15일까지이다.
수확적기보다 늦어지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색택이 나빠지며 금이 간 쌀이 많이 발생하고, 반대로 수확시기가 빨라지면 벼알이 덜 익어 수량이 감소하고 푸른 쌀이 증가한다.
또한 건조와 저장과정은 쌀 품질 변화를 좌우하는 주요인으로 일반용은 45~50℃, 종자용은 40℃ 이하로 건조하여야 하며, 건조가 끝난 벼는 수분함량 15%, 온도 10~15℃, 습도 70~80%에서 저장하여야 식미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실군은 사질답이 많아 양분 보유력이 약하여 벼 생육 후기에 깨씨무늬병이 많이 발생하는데 지력 증진을 위해서 벼 수확 후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400~600kg/10a 시용 후 깊이갈이를 실시하여 땅심을 높여주어야 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는 소장은“적기 수확, 건조 및 저장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내년도 성공적인 벼농사를 위하여 유기물 시용, 깊이갈이 등 논토양 개량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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