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지난 5일 사천경찰서와 연계해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및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 전문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그리고, 금연?절주 클리닉,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심리, 정신, 치매관련 건강상담도 연계했다.
특히, 올해는 사천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 건강상식 OX 퀴즈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북한이탈주민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정기적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관리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유지, 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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