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다온자연요양병원 합동소방훈련
소방공무원·자위소방대·소방차량 투입…가상화재 진압 무각본 훈련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07 [09:20]
하동소방서는 지난 5일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다온자연요양병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에 대비한 관계인 중심의 가상화재 진압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자위소방대 20여명, 소방공무원 13명,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관계자 자기주도적 훈련을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조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소방관서의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엄민현 서장은 “노유자 시설은 자력 대피가 힘든 환자가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