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장수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장수군 고향나들이 사업은 1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2년에는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가정에 고향나들이를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1가정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 및 현지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에 따라 선정한다.
사업 전반적인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