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년만에 발령함에 따라, 진주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외에도 진주시민 중 고위험군 및 학령기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하여 오는 8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및 고위험 연령대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했으며,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 수요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 월요일부터 접종할 예정으로, 이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시행되어 접종 혼동을 예방하고 분산접종을 위하여 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을 구분하기 위함이다.
특히 진주시는 10월 8일부터 2022년도에 한하여 만 14세~18세, 만 60~64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며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2022년 12월 31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봐 주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 접종에 관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되고,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