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잠재 관객 개발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 수요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10월 13일 영남이공대학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영남대학병원 의료인과 교직원,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한 음악회를 시작으로, 21일 달구벌고등학교, 26일 예담학교, 11월 2일에는 보명학교, 7일 대산초등학교, 24일 성화여고, 25일 달성초등학교, 12월 2일 예아람학교, 7일 남대구초등학교, 15일 상원중학교 등 총 16회로 북구, 동구, 서구, 달서구, 남구, 달성군 등 대구의 6개 구?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여 수준높은 클래식 합창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표태용 부지휘자의 지휘로 가곡, 한국 민요, 가요, 뮤지컬 메들리, 올드팝,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합창 프로그램과 함께 단원의 독창과 중창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부지휘자 표태용은 “코로나19로 잠시 쉬었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며 설렘이 크다. 미디어를 통해 클래식 공연을 접하거나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립합창단 전원이 공연장에서 하던 프로그램 그대로 들려주는 생생한 화음이 새롭고 신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립합창단에서는 2023년에도 합창 공연이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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