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는 영천강변공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영천문화원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에서 주관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의 혼, 시민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영천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창작 활동의 진흥에 기여하는 시민융합행사이다.
축제는 공연·경연·전시·체험·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행사로는 읍면동 줄다리기대회, 영천시민 팔씨름대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전국 품바 경연대회, 왕평가요제가 있다.
14일 오전 10시 명주농악회의 길놀이로 개막하며, 서예 퍼포먼스, 시조창, 대금 및 가야금 연주, 합창, 시 낭송, 국악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왕평가요제 본선 및 시상식이 열린다. 정연화, 김춘도 공동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영천문화예술제를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각종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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