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아랍에미리트 개발·미래특임장관 만나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 증진 논의‘2030세계박람회’를 통한 스마트선도국가 위상 자신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7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후드 칼판 알 루미(Ohood Khalfan Al Roumi) 아랍에미리트(UAE) 개발·미래특임장관을 만나, 부산-아랍에미리트 간 디지털플랫폼,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오후드 칼판 알 루미 장관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랍에미리트는 대한민국이 중동국가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정해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형제국가다. 부산시와도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후드 칼판 알 루미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는 전통산업인 항만, 물류, 항공, 관광 등에 디지털을 접목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산업인 스타트업, 우주, 디지털 경제 등을 또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다음 50년을 위한 비전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과학기술 분야 등으로의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드 칼판 알 루미 장관은 “디지털플랫폼,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신기술 분야에서 부산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도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도시비전을 그린 스마트시티로 세웠다”라며,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마트시티 시범 프로젝트인 에코델타시티를 부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미래 해상도시 건설지로서 부산시 스마트 해상도시 프로젝트와, 그에 따른 밀접한 커뮤니티 유지를 위한 15분 도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화답하며 향후 부산시-아랍에미리트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관광 등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부산이 유치하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는 인공지능(AI), 6G, 스마트항공·항만 등 미래신기술을 집중 전시해 스마트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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