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비만예방의 날(10.11.)’을 맞아 지난 6일 범어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지방 줄이자’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이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비만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kg/m2이상)은 2005년 30%를 초과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38.3%로 나타났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을 계획 했다.
비만스크리닝(체성분측정), 영양 ? 신체활동 전문 상담, 저열량 식단전시 등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걷기 챌린지, 비만조끼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신체활동 감소 및 배달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의 위험이 증가했다”며, “이번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 건강하게 체중 관리를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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