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아카이브 : 신흥동과 옥산면’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구)남조선전기사옥에서 개최된다.
‘우리동네 아카이브 : 신흥동과 옥산면’ 전시는 2022년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시범지역인 신흥동과 옥산면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다. 군산 원도심 외곽지역 주민의 마을살이와 도농복합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주민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기종 작가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재 작가가 각각 내지인과 외지인의 감정과 시선을 교차하며 신흥동과 옥산면 주민의 삶과 정서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군산의 대표적인 설치미술가인 강용면 작가와 김병철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션룸에서는 군산대 오원환 교수가 연출한 도시재생사업의 기록을 담은 ‘군산의 기억’, 옥산면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옥산면 사람들’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된다. 그 외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진행 과정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구)남조선전기사업에서 개최됐다. 도심의 유휴공간과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향후 군산의 다양한 유휴공간들을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문화도시센터는 10월을 ‘문화공유의 달’로 지정하고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성과들을 군산시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2022년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여정을 기록한 전시를 비롯해 참여한 시민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킹데이’, ‘문화공유토크’ 등의 행사가 옥산동네시네마, 신흥동 이야기마당 및 영동거리에서 진행된다.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공유의 달’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및 SNS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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