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0월 7일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 “성주, 역사가 움트다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 20년만의 재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성주지역 최고지배층의 무덤군으로 볼 수 있는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을 재조명함으로써 성산동 고분군 축조 이전 이미 성주에서는 권력을 가진 지배층이 존재하고 있었고,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대내외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음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특별기획전『성주, 역사가 움트다』는 총 3가지 전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역사의 태동이 시작되다”에서는 유적이 최초 발견된 경위와 발굴조사 내용을 소개했고, 제2부“작은 언덕에 잠들다”에서는 4기 무덤의 구조를 살펴보고 출토유물을 전시했다. 제3부“자취를 남기다”에서는 진?변한 시기 성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재질별로 전시하고 그 특징을 살펴보아 성주지역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 출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성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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