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최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줄다리기대회가 지난 8일 진안 역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전남, 대구, 서울, 대전 대표 선수단 110여명이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종목별 점수 종합 집계로 순위를 가리는 시도대항전 경기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이 남ㆍ여ㆍ혼성부 모두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위 서울, 전북과 대구가 공동3위에 올랐다.
특히, 전북 대표선수로 출전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들은 평균 연령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돋보였고,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유재길, 최영란 선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진안홍삼축제 기간과 맞물리면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은 대회 종료 후 홍삼축제 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공연과 먹거리 등 진안의 멋과 맛과 즐길거리를 맘껏 향유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갔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의 홍삼축제와 더불어 줄다리기 대회가 같이 열려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로 관내 경제 활성화 도모와 관광 부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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