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소아응급의료체계 가동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국 8번째 지정되어
경상남도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에서 8번째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되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소아 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감안해 2016년부터 소아전문 응급실과 의료진, 소아 연령에 맞는 의료장비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해 왔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천안순천향대병원(이상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기존 7개 소아전문 응급의료시설 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소아응급환자 전용 10병상 등 연령별 장비와 기구를 구비하고 6명의 소아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센터에 상주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 진료를 수행할 계획이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 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소아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고, 다른 병원에서 이송되어 온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안정적인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경남도내 소아응급의료체계가 구축, 소아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후 경·중증 환자 쏠림 현상으로 업무가 과중할 것으로 보고 의료인력의 이탈 등 지속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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