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소방서, 단풍철에 산악사고 최다... 주의 당부 |
거창소방서는 가을철에 접어들며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는 총 3만 2,210건으로 연평균 10,736건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10월이 4,416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다른 계절에 비해 선선한 날씨와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는 것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 확인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등산로 주변 안전시설물 확인 ▲음주 산행 자제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 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며,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정순욱 서장은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은 등산하기 좋은 만큼 사고 발생률도 가장 높은 시기”라며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