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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의 공간적 매력을 문화로 풀어내는 ‘쉼과 놀이가 흐르는 운하’

일상, 빛, 쉼과 놀이, 예술 등 시민이 원하는 4개의 테마로 포항운하의 장소적 문화가치 풀어내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12 [15:59]

‘포항운하’의 공간적 매력을 문화로 풀어내는 ‘쉼과 놀이가 흐르는 운하’

일상, 빛, 쉼과 놀이, 예술 등 시민이 원하는 4개의 테마로 포항운하의 장소적 문화가치 풀어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12 [15:59]

▲ ‘문화가 흐르는 운하’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테마별 릴레이 방식으로 ‘포항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문화가 흐르는 운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테마인 ‘쉼과 놀이가 흐르는 운하’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3회차 ‘놀이와 쉼이 흐르는 운하’는 운하가 지닌 물과 공간의 여백을 활용해 시민들이 쉬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물’을 소재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싱잉볼과 명상 체험, 나이트 요가, 무비 플로우 까날&무비 토크, 물멍zone, 운하 플로깅 투어, 심야 가드닝 등을 선보인다.

 

‘포항운하 문화자산화 프로젝트-이 흐르는 운하’는 포항운하가 지닌 공간적 가치에 휴식과 놀이, 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일상’, ‘빛’, ‘놀이와 쉼’, ‘예술’이라는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적 공간으로서 문화적 장소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포항시 남구 해도동 포항 운하 일원에서 선보이는 공간 프로젝트이다.

 

이미 두 차례 ‘일상’과 ‘빛’을 테마로 한 1, 2회차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물길과 빛이 어우러진 포항운하가 이태리 베네치아가 부럽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신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 “포항 운하는 국내 유일 도심과 해양을 잇는 물길”이라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살려 시민들이 즐겨찾는 일상적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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