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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국악계 최고 명인·명창들의 특별한 무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1:50]

남원시,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국악계 최고 명인·명창들의 특별한 무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13 [11:50]

▲ 남원시,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8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오는 10월 15일 남원시 비전마을 송흥록 박초월 생가, 정자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동편제 탯자리에서 시작되어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이 찾는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는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과 달리,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시작되어 남원 비전마을 일대에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동편제 탯자리를 찾아온 명창들, ‘소리열전 슈퍼콘서트’

 

제8회 동편제 국악 축제의 하이라이트 ‘소리열전 슈퍼콘서트’는 가왕 송흥록 박초월 생가에서 열린다.

 

판소리 명창으로서 탁월한 전수 능력과 전수 활동으로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안숙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전승교육사 김영임,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의 서진희가 출연한다.

 

공연은 서진희를 시작으로 각 명창들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되며, 이후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소리열전 슈퍼콘서트’만의 대표적인 피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자마루에서 만나는 월드뮤직 ‘정자마루 콘서트’

비전마을에 위치한 정자마루에는 월드뮤직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 딸(TAAL)이 찾아온다. ‘정자마루 콘서트’는 정자마루 위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한가로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이다.

한국전통음악의 틀을 유지하며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긋지 않는 지구의 음악을 들려주는 딸의 출연으로 정자마루 내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과 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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