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진안 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공설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ㆍ면 선수단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투호, 줄다리기 등 10종목과 시범종목 3인4각까지 모두 1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선수단은 종목별로 읍면별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와 기록경기로 진행됐다.
종합순위는 따로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순위를 결정한 가운데 게이트볼 남여 1위는 진안읍이 차지했다. 투호 남여 1위는 안천면, 고리걸기 남 1위는 마령면, 고리걸기 여 1위는 동향면이 차지했다.
이밖에 제기차기 진안읍, 배구 마령면, 족구 안천면, 단체줄넘기 백운면, 콩주머니 넣기 백운면, 윷놀이 용담면, 3인4각 진안읍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줄다리기 남 백운면, 줄다리기 여 진안읍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되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소임을 다하고 생계를 유지하느라 바쁘셨던 군민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울리고, 우의를 다져 단합과 협력의 씨가 뿌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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