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0월 13일 오전 10시에 김천시장,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최초로 신축 건립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김충섭 시장의 중점 공약 사항으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타 지역을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암사랑5길 11 부지에 총 사업비 75억 원, 연면적 1,432.29㎡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행정실, 프로그램실, 외부 사색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12개의 모자동실을 비롯한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황토방, 산모휴게실, 중정 등을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각 실별 개별 좌욕기 설치,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를 확인할 수 있는 신생아 모니터링 장비 설치로 다른 산후조리원 시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용료는 일반실 경우 2주에 168만원으로 타 시군 이용료 일반실 2주 기준 180만원~190만원보다 저렴하고, 김천시민과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 장애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의 경우에는 이용료가 감면되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0월 31일부터 개원하고, 이용 예약은 11월과 12월 출산예정자에 한하여 10월 17일부터 김천시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전화예약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인터넷 예약제로 실시되며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고의 산후조리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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