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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시작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5:08]

영천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시작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13 [15:08]

▲ 영천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시작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 50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이며 12일부터 동시에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지만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다니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쏠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동 단위로 날짜를 지정하여 접종하고 있으며 보건지소에서는 관할 보건진료소와 접종팀을 구성하여 21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지난달 방역당국은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 면역이 감소한 탓에 독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3년만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곤 있지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여 트윈데믹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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