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022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하기 위해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당초 양성평등주간인 지난 9월 7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1차례 연기된 10월 13일에 개최하게 됐으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희망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주제 영상 상영과 더불어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통해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홍보부스 운영, 양성평등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부 기념공연에서는 안재우 복화술사가 ‘양성평등 깡여사 이야기‘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복화술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정화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됐으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배려와 공감, 소통에 더욱 앞장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더 나은 밀양,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정한 양성평등 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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