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재미있는 기획연주‘하이든과 레스피기’개최21일, 지휘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김대준 협연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21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재미있는 기획연주 ‘하이든과 레스피기’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기획연주로 처음으로 예술감독 니콜라이 알렉셰예프 지휘자가 직접 지휘봉을 잡고, 김대준 울산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단원이 협연을 한다.
1부 무대에서는 레스피기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풍의 아다지오’를 김대준 수석단원 협연으로 은은하면서도 쾌활하게 출발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들이 새를 주제로한 작품을 레스피기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닭, 뻐꾸기, 나이팅게일, 비둘기 소리 등을 오케스트라 악기를 통해 묘사함으로써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음곡 ‘새(Gli ucelli)’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60번(‘Il distratto’)으로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처음 연주하는 곡이다. 당시 유명한 연극 작품에 사용하기 위해 작곡된 곡을 6악장으로 엮어 만든 신나는 교향곡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재미있는 기획연주는 대부분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처음으로 연주하는 작품으로 다른 무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어 감상의 묘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특히 니콜라이 지휘자가 처음으로 소공연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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