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박물관은 10월 18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 특별 기획전 ‘100년 전 기록, 창녕 고분군의 과거와 현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촬영했던 유리건판 사진들과 중요한 자료들을 소개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창녕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사진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이 보관하던 것을 광복 후 인수한 것이다. 사진들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전역의 각종 모습을 담고 있는 귀중한 자료로, 유적 조사, 정비 복원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유리건판은 감광 유제를 유리판에 발라 건조한 흑백필름의 원형이다. 20세기 초반에 널리 쓰였으며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다. 1910년 경술국치 이전부터 일본 연구자들은 한반도 곳곳을 다니면서 한국의 문화유산과 풍습, 자연환경을 유리건판에 담았다. 특별 기획전은 창녕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월 1일, 설날 및 추석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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