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등극했다.
여자농구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농구 여자일반부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팀 4개팀과 대학교 6개팀 등 모두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날 13일 울산과학기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시청과의 결승전에서 63-55로 손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
특히, 부산대학교와의 8강에서 83-45, 수원대학교와의 4강에서 89-43으로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는 등 매 경기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여자농구단은 지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회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여자 실업농구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박동식 시장은 “농구의 도시로서 명성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가 농구의 명성과 함께 스포츠 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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