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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한우산 ‘멍당’에서 별 보며 소원 빌어요”

‘멍 때리기’...아무 생각 없이 “별구경”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6:35]

“의령 한우산 ‘멍당’에서 별 보며 소원 빌어요”

‘멍 때리기’...아무 생각 없이 “별구경”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14 [16:35]

▲ “의령 한우산 ‘멍당’에서 별 보며 소원 빌어요”

 

전국에서 손꼽히는 은하수 관측 포인트로 인기가 높은 의령 한우산에서 ‘별멍하며 소원빌기’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우산은 빛 공해가 적어 별 관측의 숨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현재 ‘별천지 마을’ 조성이 계획돼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별천지’다.

 

의령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체험행사로 28일과 29일 이틀간 한우산 생태홍보관별 관측 명당에서 즐기는 힐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21시부터 한 시간 벌멍하며 소원을 비는 것이 행사 전부인데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의령군은 별천지 ‘명당’이라는 타이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친 일상인을 위한 ‘멍당’을 준비했다. 실제 ‘명 때리기’는 대세다. 아무 생각 없이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면 심신이 안정돼 현대인들은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 너도나도 멍 때리기 좋은 장소인 ‘멍당’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한우산은 별 관측 힐링 ‘멍당’으로 적격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고요한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쉬며, 쏟아지는 별을 멍하니 바라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군은 일자별로 총 40명을 사전 신청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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