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래 먹거리의 요람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제3호 첨단기술기업 탄생㈜마이다스에이치앤티, 과학기술부의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현판식 가져
포항시는 14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으로 ㈜마이다스에이치앤티가 지정이 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 정운룡 대표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수여, 기업소개,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첨단기술기업은 특구에 입주한 기업 중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 보유, 첨단기술 바탕으로 발생한 매출액 비율, 연구개발비 비율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다.
2019년 6월 포항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후 ㈜원소프트타임과 ㈜에이엔폴리가 지난해 첨단기술기업으로 각각 지정됐으며, 올해는 ㈜마이다스에이치앤티(대표 정운룡)가 세 번째로 지정됐다.
㈜마이다스에이치앤티는 ‘탄성 필름형 압력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첨단기술제품을 인증받았다. 전도성 잉크 원천기술 확보로 신소재 기반 센서 및 스마트 베드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특히 골프 스윙 발란스 시스템으로 ㈜골프존과 독점계약을 획득하면서 신소재 기반 헬스케이 전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법인세 3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7년간 100% 감면, 이후 3년간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특구육성사업 참여 시에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한편, ㈜마이다스에이치앤티는 올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서 포항시로부터 성장 계획에 따른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수출상담 지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지정을 통한 연구개발역량 강화,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가 포항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첨단기술 기반 중소 벤처기업 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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