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3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나눔과 베풂 정신 기린다...제6회 김만덕 주간 행사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제43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1980년부터 봉행된 만덕제는 의녀반수 김만덕을 추모하고 나눔과 베풂 정신을 널리 알려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43회를 맞이했다.
만덕제에서는 여성단체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여성 12명이 제관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지사 배우자 박선희 여사를 비롯해 김해김씨 종친회 및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2부 행사로 제43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봉사 부문에서 정정숙 씨(67세), 경제인 부문에 박명순 씨(65세)가 김만덕 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6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22일까지 이어진다.
17일 오후 2시 MBC라디오 특집 생방송 즐거운 오후 2시 ‘도전 만덕벨’을 통해 김만덕 퀴즈를 풀며 김만덕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한다.
2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트래킹 ‘원 앤 올(ONE and ALL)’은 트래킹 참가자가 1㎞당 1,000원 적립을 통해 완주 시 1인당 3만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기부금액은 김만덕 나눔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누리집, 사회소통망(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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