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8회에 걸쳐 대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2년 대구시 모이소 재난교육’을 실시했다.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역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보건소·응급의료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임시의료소 운영 및 재난응급의료비상대응매뉴얼 등 이론교육, 가상의 재난 발생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도상훈련, 가상 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 실습, 현장응급의료소 반별 역할 수행 등 재난대응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 훈련은 고속도로에서의 다중 추돌사고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는 소방 구급대,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대구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원활한 협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영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은 “대형재난 발생 시 초기 단계에서의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갖추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모이소 재난교육을 통해 소방 구급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중심 대응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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