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승철 군수·하영제 국회의원 등 면민체육대회 찾아 서명 동참 호소경찰병원 분원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 박차
하동군이 지난 5일부터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5만인 서명운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14일 청암면면체육대회와 휴일인 15일 화개면민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참석해 경찰병원 분원이 하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내외 군민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범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경찰병원 분원은 국가 균형발전 관점에서 경찰 의료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대국민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야 하는 공공의료시설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등이 고려돼야 한다.
더불어 해양경찰의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동해, 서해, 남해를 아우르는 최적의 지리적 위치를 가진 남부권 하동에 유치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추가 자료를 당초 14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발송했는데 19일까지 제출기일을 연장하고, 후보지도 변경 또는 추가할 수 있다고 지난 13일 통보했다.
이에 군은 기한을 하루 남겨두고 연장과 후보지도 변경 가능하다고 통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경찰청에 항의했다.
이와 함께 군은 남은 기간동안 평가자료를 세밀하게 살피고, 하동군의 유치 당위성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자료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지역 균형발전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명품도시 하동군을 만들기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50만 내외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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