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북아 5개국 문화 그림으로 보여준다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
경상북도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도청 동락관에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의 후원으로 동북아 5개국(한·중·일·몽·러)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지역 문화 소개 및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역대 공모전 수상작 45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 모습 등은 물론 그들의 꿈과 바람 등도 표현돼 있다.
한편, NEAR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1996년 창설한 독립적 지방협력기구로 현재 6개국 7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의 창립멤버로 가입,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초대 의장단체 및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코디네이터 단체로 활동하는 등 동북아 지자체 교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응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도시 간 문화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동북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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