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인협회, 광양의 풍경을 주제로 시화전 개최10월 22일까지 詩로 빚은 도자기 등 46명의 작품 전시
(사)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는 오는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광양의 풍경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둥근잎나팔꽃’, ‘꽃 무더기’, ‘노을’, ‘들꽃’ 등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과 시민의 시화를 그릇, 항아리 등의 도자기에 각인해 도자기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총 46개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시화전에서는 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36개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40편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도자기의 시화 작업은 현재 백운요 대표를 맡은 김정태 도예가가 맡았으며, 시의 글귀에 따라 도자기의 모양과 크기를 정한 다음 글씨체와 그림을 각각 작품 분위기에 맞게 그려 넣었다. 이임순 지부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릇과 접시에 시화를 새긴다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시화를 조금이나마 가까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개성 넘치는 시민들의 글과 가을 시심을 함께 음미하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