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 심포지엄 개최‘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마중약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
대구시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을 위해 10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시약사회관 2층에서 ‘청소년 마약류 중독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마약 퇴치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포상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심포지엄이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에 앞장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 표창(3명), 대구시 교육감상(2명),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 감사패(2명)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마약류 중독과 예방대책, 청소년 마약류 사건 사례 및 법적인 검토 등에 대해 세명대학교 박성수 교수, 박진실 변호사, 한국외대 김현수 교수, 경남경찰청 김대규 경정의 현장의 이야기들을 직접 듣는다.
또한, 2021년부터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중독자를 조기 발견 후 치료를 돕기 위해 운영(43개소)하는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마중약국)’의 역할에 대해 류민정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경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청소년 마약류 중독 문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는 “젊은 층의 마약류 사범 증가와 함께 10대 청소년들마저 마약류 노출이 심각해 적극적인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마약류 중독 폐해에 경각심을 가지고 청소년 마약류 중독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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