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여성봉사회에서는 지난 18일 함양군 여성자원봉사실에서 2022년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전통문화 체험으로 K주부 될래요”라는 주제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원 15명과 다문화 주부 15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한국전통 장류인 보리고추장을 함께 만들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주부들에게 고추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차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여성봉사회 임명희 회장은 “지난번 보리고추장 만들기 때에는 처음이라 많이 어색해하고 어려워했지만, 오늘 두 번째 고추장 만들기에서는 모두 재미있게 참여하여 즐기는 시간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다문화주부들이 우리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