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 도민의 부름에 보다 더 빠르게 닿겠습니다!아파트단지 6개소에 출동유도선(Info-Line) 설치해 도착시간 단축 도모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공동주택의 신속한 출동환경 구축을 위해 19일 LH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소방은 ▲출동유도선 설치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 훈련·교육 등의 업무를, LH는 ▲출동유도선(Info-Line) 설치공사, 입주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출동유도선(Info-Line)이란 고속도로 ‘주행유도선’에서 착안한 것으로 공동주택 진입로에 각 동별 진행방향을 안내하는 선으로서 소방차량 신속 도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은 진주시에 위치한 LH본사에서 김종근 소방본부장과 하승호 국민주거복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추진대상은 진주, 양산, 밀양 등 아파트 단지 6개소이며 효과성 분석 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에는 LH 경남지부와 양산소방서간 협업으로 1개 단지에 출동유도선을 설치했으며, 도착시간 감소와 이중주차 감소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도내 주거현황 중 아파트 비율이 53%(2021년 경남 도정백서)로 많은 도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소방차 진입이 늦어 인명피해가 커지는 일이 없도록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출동유도선(Info-Line) 설치로 도민의 부름에 더 빨리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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