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4회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10명을 대상으로 가족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부부들의 소통 및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트나인 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는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상황을 점검하고 차이점을 조율하여 건강하고 안정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차 수업에서는 미술 심리치료를 통한 성장환경과 잠재된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회차는 부부가 함께 라탄 공예를 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협동하여 부부관계를 증진시켰다. 이후 3, 4회차 수업에서는 부부 성생활 및 임신과 출산 과정을 통해 부부의 친밀도를 높이고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박 씨는 “가족이라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아내의 마음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앞으로 더 행복한 가족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행하여 1, 2기 참여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건강한 임신준비를 위해 엽산제 3개월분과 임신 전 건강검진권을 지원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예비·신혼부부 1, 2기에서 대상자들이 수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부부로 발전하게 된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이번 3기에서도 교육을 통해 든든한 가족을 형성해 영천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이 프로그램은 올해의 교육 구성을 기반으로 영천시의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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