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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보건의료원, 한의약적 월경통 극복교실 운영

청소년 대상 한의약 이용 관리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1:59]

무주군보건의료원, 한의약적 월경통 극복교실 운영

청소년 대상 한의약 이용 관리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20 [11:59]

▲ 무주보건의료원 청소년 한의약적 월경통 극복교실

 

무주군이 청소년을 위한 월경통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월경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월경통 완화법을 제공하고 한의약을 이용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무주고등학교 보건실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5회) 무주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이 관내 희망학교를 선정해 학교 보건교사를 통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와 만성질환관리사, 그리고 정신건강관리사와 외부강사 등이 초빙된 가운데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한방치료(한방침, 부항)를 비롯해 한약 처방, 팥팩 만들기 등 한의약 건강관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증, 스트레스) 및 상담, 통증 완화에 좋은 요가 교실 및 생활습관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이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 극복교실 운영을 통해 한의약적 방법으로 월경통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한방처방과 함께 우울증 예방으로 월경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경통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전국적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청소년(15~19세) 환자의 경우 내원 일수 기준, 전체 환자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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