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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 보합세 유지, 방역수칙 준수 요망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 241명, 이달 초 1주일 비해 15% 감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3:18]

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 보합세 유지, 방역수칙 준수 요망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 241명, 이달 초 1주일 비해 15% 감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0/20 [13:18]

▲ 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 보합세 유지, 방역수칙 준수 요망

 

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명 수준에서 보합세를 나타내지만 여전히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망된다.

 

20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1명으로, 이달 5일(113명) 이후 2주 가량 두 자릿수로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최근 1주일(13~19일)간 확진자 발생은 하루 20명에서 50명 사이를 오가는 등 총 241명을 기록, 1일 평균 34.4명으로 낮아졌다. 이달 초 1주일(5~11일)의 확진자 수(285명)에 비해 15% 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월별 확진자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됐던 지난 8월 7,728명을 정점으로 올 9월에는 3,025명으로 뚝 떨어진 후 이달 들어선 20일 오전 7시까지 734명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외국인을 포함해 4만7,887명을 기록하는 등 올 9월말 현재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군 전체 인구(9만4,900명)의 50.5%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 선제적 대응에 주민들의 대면 접촉 자제 등 대응 능력 강화로 지역 내 확진자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유행이 잦아들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가 해제(권고)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계절 독감 유행과 함께 발생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독감은 코로나와 달리 학령기 아동기 아동이 먼저 감염되고 다른 연령층으로 퍼지는 경향이 많아 빠른 시일 내에 독감접종을 완료하고, 소아·청소년 고위험군 경우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외출 후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 시 병원가기 등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백신 접종률은 전날 0시 기준 현재 2차 접종률이 89.9%를 기록한 가운데 3차 접종률은 73.8%, 4차 접종률은 46.9%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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