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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물품 지원

고령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에 구급함 및 안전스티커 배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4:15]

통영시,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물품 지원

고령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에 구급함 및 안전스티커 배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0/20 [14:15]

▲ 통영시,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물품 지원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치매안심마을에 인지건강 주거환경키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치매안심마을 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치매 및 고위험군 노인,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사고예방 홍보와 안전환경개선을 위해 화상연고 외 10종으로 이루어진 멀트 구급함세트와 고령 또는 치매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된 분,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의 집안 내 마주하는 문제들을 감소시키기 위해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에“사용 후 가스밸브는 잠갔나요?”외 스티커 10종을 제작하여 경로당 및 가정에 직접 배부했다.

 

통영시는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에는 명정동 소포, 도산면 덕치, 2020년에는 봉평동 동백꽃, 산양읍 봉전, 2021년에는 산양읍 달아, 올해는 광도면 창포마을을 지정하여 매년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물품 전달을 받은 ○○선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와서 선물도 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매번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마을에 거주하는 만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기억채움 기억충전소 등을 운영해 치매 조기발견과 치매예방에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에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집안에 작은 변화를 주어 노인 또는 치매환자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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